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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량세환 : 두개의 인연>은 중드 팬들이 많이 기다려온 애절한 로맨스 무협드라마인데요. <의천도룡기>의 조민역을 맡았던 진옥기와 <신백낭자전기>의 우몽롱이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특히 진옥기는 1인 2역을 맡아 쌍둥이 자매를 연기합니다. 진옥기의 의천도룡기 이후 차기작이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진옥기는 향밀침침신여상, 우몽롱은 삼생삼세 십리도화에도 출연했던 배우라 예전부터도 많은 분들의 눈에 익은 배우들이지요. 량세환은 작가 적월교교의 작품을 원작으로 만들어졌고 적월교교가 드라마 각색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합니다. <량세환 : 두개의 인연>은 총 36부작이고 국내에서는 중국드라마 채널인 채널차이나에서 5월 29일 밤10시에 첫방영됩니다.

 

중드 <량세환 : 두개의 인연> 기본줄거리 간단소개

 

남주인공 경사의 어머니는 옹나라의 왕비입니다. 그녀가 경사를 임신했을 때 뜻하지 않게 자객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결국 경사를 낳자마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 때 습격을 받았던 현장에는 원(原)이라 세겨진 옥패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녀의 수하였던 지하고고는 이 옥패를 보고 습격사건은 원흉은 옹나라 원장군의 부인인 원부인일꺼라 생각합니다.

 

세월이 흘러 원부인은 쌍둥이 딸을 낳았고 경사도 어느 덧 5살이 되었습니다. 이 때 지하고고는 복수를 위해 원부인의 쌍둥이 딸중 하나를 납치해오고 그 자리에서 죽이려 합니다. 마음씨 착한 어린 경사는 그녀를 죽이지 말라고 하고 오히려 자기가 거두어 돌보겠다며 그녀에게 풍면만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량세환 두개의 인연 등장인물 줄거리

결국 풍면만은 경사의 시녀로 자라나게 되고 경사도 그녀를 때로는 오빠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살갑게 보살펴줍니다. 자신의 출생을 모르는 풍면만에게 경사는 세상의 모든 것이나 다름없었지요. 하지만 갑자기 기나라 장군 이원과 풍면만의 화친혼인이 정해지고 둘의 인연에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풍면만을 지키려던 경사는 어릴 적에 납치되지 않았던 또 다른 쌍둥이 자매인 원청리와 풍면만을 바꿔치기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마침 이원장군을 좋아하던 원청리는 이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기나라로 떠나던 날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경사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되어버리고 풍면만은 자신의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과연 이들의 기고한 운명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중드 <량세환 : 두개의 연인> 등장인물 소개

 

경사 역 배우 우몽롱

 

옹나라의 황자. 어머니인 왕비가 경사를 임신했을 때 의문의 습격을 받아 출산하자마자 돌아가셨습니다. 왕비의 수하인 지하고고가 복수를 위해 범인으로 지목된 원부인의 쌍둥이 딸을 죽이려합니다. 하지만 경사는 원수의 딸을 오히려 살려주고 자신의 곁에 두어 지극정성으로 돌봐줍니다. 풍면만을 지키려다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그녀와 떨어지게 됩니다.

 

량세환 두개의 인연

풍면만 / 원청리 역 배우 진옥기

 

배우 진옥기가 1인 2역을 했습니다. 우선 풍면만과 원청리는 쌍둥이 자매입니다. 하지만 풍면만은 어릴 적에 납치되 경사의 시녀로 자라납니다. 경사가 풍면만(风眠晚)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밖에는 바람이 부는데 너는 밤새 안자고 우는구나라며 지어줍니다. 경사는 풍면만을 원청리와 바꾸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그녀는 기억을 잃은 채 원부인의 집에서 원청리가 되어 깨어나게 됩니다.

 

반면에 원청리는 납치가 되지 않았던 또 다른 쌍둥이 자매로 어릴 적부터 원부인의 집에서 남부럽지 않게 자라납니다. 당당한 성격에 소문난 바람둥이기도 합니다. 기나라의 장군 이환과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입니다.

 

진옥기는 사전인터뷰에서 자신은 1인 2역이 아니라 1인 3역을 연기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바람둥이인 원청리와 평소 내성적인 풍면만, 그리고 기억을 잃은 후 성격이 달라진 풍면만을 연기했기 때문이지요.

 

모북인 역 배우 장사범

원청리와 어릴 적부터 가깝게 지내오던 인물. 하나라 왕의 외아들입니다. 풍면만이 기억을 잃고 원청리가 되어 있을 때 예전과는 달라진 그녀를 보고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싹트게 됩니다.

 

지하고고 역 배우 요의전

경사 어머니의 수하였던 인물. 어머니가 돌아가지자 경사의 곁에 남아 끝까지 돌보는 인물입니다. 복수를 위해 풍면만을 데려오지만 경사의 만류로 풍면만과도 같이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과거를 알고 있고 앙금이 남아있기 때문에 풍면만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때때로 지하고고 때문에 풍면만이 위기에 처하기도합니다.

 

왕칙생 역 배우 정가아

경사의 사촌동생. 경사를 좋아하지만 늘 곁에 있는 풍면만이 눈에 거슬립니다. 그래서 틈만나면 지하고고와 함께 트집을 잡을 기회만 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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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로맨스 무협 고장극을 기다려오신 분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중국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분량도 36부작으로 중드치고는 적당한 편이구요. 현지에서는 3월에 방영이 끝난 최신작품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채널차이나에서 5월 29일부터 방영중이고 본방사수가 어려우신 분은 추후에는 웨이브, 네이버시리즈 등에서도 다시보기로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