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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딸 1/2/3> 전설의 중드 간단 소개

category 미드, 중드, 일드 2020. 8. 3. 15:02

중국드라마 <황제의 딸>은 말그대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사극 중드입니다. 1998년부터 총 시즌3까지 만들어지면서 중국 현지에서는 TV시청률 50%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만들어냈던 작품입니다. 지금도 중국에서는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히고 오래된 드라마지만 현재도 재방영 시청률이 상당한 드라마라고 합니다.

 

황제의 딸은 총 시즌3까지 제작되었는데요. 시즌1은 24부, 시즌2는 48부, 시즌3은 40부로 총 112부작입니다. 국내에서는 중국드라마 전문채널인 채널차이나가 전시즌 방영을 결정했습니다. 방영일정은 2020년 8월 3일부터 평일 오전9시에 2편, 오후3시에 2편으로 하루에 총 4편씩 방영합니다. 재방일정은 잡혀있지 않습니다. 본방시청이 어려우신 분은 추후에 네이버시리즈나 웨이브등으로도 다시보기로 시청가능하실 것 습니다.

 

또 인기 청춘로맨스드라마인 <치아문단순적소미호>의 시대적배경이 황제의 딸이 한창 방영하던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주인공이 황제의 딸에 푹빠져 있고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등장하지요. 치아문을 보셨던 분들에게는 꽤 반가운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황제의딸은 대만의 스타작가 경요의 소설인 환주격격(還珠格格)이 원작입니다. 소설은 우리나라에도 황제의딸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 출판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경요의 작품은 꽤 많이 번역되어 있으니 책을 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드 <황제의 딸> 기본줄거리

청나라의 황제 건륭제가 아직 태자였던 시절. 건륭제는 황궁밖으로 잠행을 나갔다가 한 여인을 만나 하룻밤 사랑을 나누고 황궁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이 여인은 건륭제의 딸을 낳는데요. 그녀에게 자미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자미가 황제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19년 동안 그녀를 평범한 소녀로 자라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미의 어머니는 사실 자미의 아버지가 청나라 황제인 건륭제라는 출생의 비밀을 말해주고 아버지를 찾아가 아직 자기를 기억하는지 물어보라는 유언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결국 자미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북경에 도착하지만 일반백성이 황제를 만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이나 다름없습니다.

 

북경에서 방황을 하던 자미는 제비라는 소녀를 만나는데요. 성격은 자신과 정반대지만 둘은 점점 친해지게 됩니다. 자미의 사연을 알게된 제비는 자미대신 황제를 만나려하다 오해로 사고를 당하게 되고 황제는 제비가 자신의 딸이라고 착각하게 되는데.....

 

<황제의 딸> 등장인물 간단 소개

제비 역 배우 조미

황제의 딸의 주인공. 활발하고 쾌활한 소녀로 황제인 아버지를 만나러 상경한 자미와 우연히 만난 후 의자매를 맺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자미와 의자매를 맺은 후 자미의 출생에 대해 알게되자 어떻게든 그녀를 도와주려 합니다. 마침 황제를 만나러 가는 길에 몸을 다친 자미를 대신해 건륭제에게 가지만 우연한 사고로 자신이 공주로 오해받고 맙니다. 그리고 이 오해를 풀기위해 황궁에서 온갖 해프닝을 만들어냅니다.

 

자미 역 배우 임심여

건륭제가 태자였던 시절 황궁에서 몰래 나와 한 여인과 사랑을 나누고 홀연히 황궁으로 돌아가는데. 이 때 건륭제와 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딸입니다. 제비를 만나 의자매를 맺지만 성격은 제비와는 정반대로 우아하고 품위있는 여인입니다. 노래, 서예, 바둑등 다재다능하고 온화하고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륭제 역 배우 장철림

청나라의 황제. 자상하고 위풍당당한 인물로 태자시절 잠행을 나가 만난 여인과 사이에서 딸 자미가 태어납니다. 자미는 아버지인 황제를 만나기 위해 상경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오해를 해 자미의 의자매인 제비를 자신의 딸이라고 착각해 공주로 만듭니다.

 

오왕자 영기 역 배우 소유붕

건륭제의 다섯번째 아들로 황제가 제일 아끼고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무공에도 정통하고 재치도 있는 다재다능한 남자. 어느 날 자미를 대신해 사냥터로 황제를 만나러온 제비를 활로 쏘아맞추고 맙니다. 그 후 제비와 계속 엮이며 솔직하고 유쾌한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비록 꽤 오래전 드라마라 화질이나 스타일이 지금보다는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중드를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감상해볼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즌1과 2까지는 (72부까지)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3에서는 여러 우여곡절로 인해 주연배우들도 대부분 바뀌고 해서 시즌1만큼의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국내 방영은 채널차이나에서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방영됩니다. 본방사수가 어려우신 분들은 추후에 웨이브나 네이버시리즈등을 통해 다시보기로 감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안보신 분들은 황제의 딸 감상후에 한번 보시는 것도 재미를 더해 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