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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줄거리 간단소개

category 한국드라마 2019. 3. 13. 23:14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JTBC에서 야침차게 준비한 2019년 상반기 기대작입니다. 장르는 타임슬립 드라마인데요.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었고 배우 한지민과 김혜자가 2인 1역을 하는 신선한 설정으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주연배우는 한지민과 김혜자 외에 남주혁, 손호준이 열연을 했습니다.



  <눈이 부시게> 기본 줄거리 소개

 주인공인 김혜자(역중이름)는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25살의 꽃다운 젊은이입니다. 아나운서를 꿈꾸는 취업준비생인 김혜자는 아버지의 택시를 타고 바다를 놀러가서 시계하나를 줍게 됩니다. 우연히 얻게된 시계를 통해 김혜자는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늦잠을 더 자거나 쪽지시험을 다시 보기위해 조금씩 시계의 능력을 이용하는 혜자.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시계의 능력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자신의 시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즉 과거로 시간을 돌리면 돌릴수록 거꾸로 자신은 나이를 먹어버리게 됩니다. 때문에 혜자는 시계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택시기사였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을 잃게 되고 맙니다. 아버지를 살리기로 결심한 혜자는 시간을 되돌리게 되고 25살의 꽃다운 혜자는 할머니로 순식간에 늙어버리게 되는데...



 <눈이 부시게> 등장인물 소개



  김혜자 역 배우 한지만 / 김혜자

  택시기사인 성실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평범하지만 명랑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인물. 목소리가 이쁘다는 말에 아나운서 지망생이 되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대학교방송국 연합MT에서 만난 인기남 이준하와 계속 마주치게 되면서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풋풋하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시작되려는 찰나, 아버지의 사고를 마주하고 돌이킬 수 없는 희생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준하 역 배우 남주혁

  대학교 연합MT에서 혜자와 만나게 되는 인물. 스펙은 물론이고 외모, 성품 어디하나 흠잡을 곳 없는 완벽남.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고 주위 여자들의 인기도 독차지 합니다. 언론 3사의 최종면접만 남겨둔 언론고시의 실력자입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어려운 집안사정 때문에 중학교때부터 알바를 해왔고 알콜중독자인 아버지, 집나간 어머니 때문에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우연히 만난 혜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녀의 곁에만 있어도 행복해하지만 그녀가 갑자기 사라져버리자 커다란 상실감에 빠지고 맙니다.



  아빠 역 배우 안내상

  성실하게 택시운전을 하며 가정을 이끌어가는 아버지. 갑자기 당한 교통사고로 다리를 절게되고 거기에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 시계를 계속 돌렸다는 혜자는 70대 노인이 되어버립니다. 할머니가 된 딸이 택시기사를 그만두면 안되냐고 말하자 택시기사를 그만두고 아파트 경비일을 하는 인물.



  엄마 역 배우 이정은

  25년째 동네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 미용실은 항상 수다떨러 오는 손님들로 붐비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늙어버린 딸을 보며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게 됩니다.



 김영수 역 손호준

 혜자의 친오빠. 방에서 혼자 1인 방송을 하며 대박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늙어버린 여동생이 안쓰러웠지만 혜자의 출연으로 우연하게 방송이 대박나자 그녀를 최고 게스트로 모시게 됩니다. 



  이현주 역 배우 김가은

  어릴적부터 혜자와 친한 베프. 동네 중국집의 외동딸로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철가방을 들고 배달일부터 배우고 있는 씩씩한 인물. 



  윤상은 역 배우 송상은

  혜자의 또 한명의 절친. 7년째 아이돌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심하고 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상은이 아이돌이 되려고 하자 주변에서는 다 놀라고 맙니다. 노래 부를 때만큼은 사람의 마음을 뺴앗을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김희원 역 배우 김희원

  홍보관의 대표. 이것저것 힘들게 살아오다가 한방을 노리며 실버산업에 뛰어든 인물. 노인들의 유치원을 표방하는 '노치원'이라는 홍보관을 차립니다. 



  샤넬 역 배우 정영숙

  일명 '샤넬 할머니'로 불리는 인물. 늘 샤넬백을 들고 다니고 타고난 외모와 분위기 덕분에 우아함이 넘처흐르지만 노인들 사이에서는 기피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샤넬백에는 사실 가슴아픈 사연이 얽혀있습니다.



   어쩌면 식상해보일 수도 있는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상당히 신선하게 풀어나가는 작품입니다. 늙어버린 주인공에게 적응해가는 가족과 친구들의 모습과 그들을 대하는 주인공의 모습속에서 애절함과 따듯함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할 거리도 많았고 가슴 따뜻해지는 내용도 많아서 깊게 몰입할 수 있어서 12부작이라는 분량이 너무 아쉽게 느껴지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