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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기본줄거리/등장인물 소개

category 한국드라마 2020. 3. 15. 23:58

  <내 딸 금사월>은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로 유명한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입니다. 김순옥 작가는 소위 막장드라마하면 빼놓기 어려운 분인데요. 아내의 유혹으로 막장드라마라는 말을 유행시켰고 그 후 왔다 장보리로 시청률 38%를 달성하며 큰히트를 불러왔습니다.

  

  내딸 금사월은 이런 김순옥 작가가 왔다 장보리 이후 만든 2015년작 드라마입니다. 막장드라마의 모든 요소를 총망라한 작품이라고 할 정도 매회마다 상상을 초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데 당시 최종 시청률도 33.6%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좋아하시면 상당히 몰입하시면서 감상하실 것 같습니다. 거기에 김완선, 유재석등이 까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내딸 금사월 다시보기는 MBC ON에서 3월 7일부터 재방영 중이고, 또 채널 칭에서 3월 16일부터 방영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스트리밍 사이트인 웨이브, 네이버시리즈등에서도 다시보시 서비스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내 딸 금사월> 기본줄거리 간단 소개


  유명건축회사 보금건설의 회장 신지상과 혜순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 신득예는 금수저 집안의 딸로 사랑을 받으며 자란 여자입니다. 그리고 신회장의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소국자의 아들 강만후는 이런 득예를 마음속으로 좋아하며 신회장 밑에서 건축가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갑니다.

  하지만 강만후는 자신의 라이벌인 오민호와 득예가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됬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고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악한 마음을 품습니다. 결국 강만호는 계략으로 둘의 결혼을 무산시키고 득예와 강만호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욕망대로 득예를 손에 넣은 강만호의 계략은 멈추지 않고 보금건설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 음모를 꾸미게 되고, 한편 결혼 전 오민호와 잠깐의 외도로 임신을 한 득예는 우여곡절을 겪다 낳은 아이를 금빛보육원에 맡기게 되는데...



<내 딸 금사월> 등장인물 간단 소개



신득예 역 배우 전인화


  보금건설의 창업자인 신지상 회장과 김혜순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 금사월의 생모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현명하고 사려심 깊은 부모밑에서 자라 온화하고 속깊은 품성의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강만후의 계략에 말려들어 집안과 부모를 모두 잃어버리게 되자 평생을 조용히 숨죽이며 복수를 준비하는 무서운 여인으로 변모합니다.



강만후 역 배우 손창민


  신회장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어머니 소국자의 아들. 평생을 남의 집 허드렛일을 한 어머니와 그 집안에서 역시 묶여사는 것에 뼈 속깊이 한이 맺혀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머니에게만큼은 지극히 효자입니다. 중학교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명석한 두뇌회전과 상황파악 능력이 뛰어나 보금건설을 손에 넣은 후 사업가로서 활약합니다. 득예와 결혼하기전 최마리라는 여인과 결혼해 두 딸까지 있었지만 이혼하고 맙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손에 넣으려 하는 인물. 자기자신과 돈말고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철두철미하고 이기적인 남자입니다.



오민호 역 배우 박상원


  득예의 아버지 신회장의 수제자이자 장차 뒤를 이를 후계자로 여겨지던 인물입니다. 건축설계사로서 자부심과 직업의식이 철두철미하고 자기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득예를 좋아했지만 결국 강만후의 계략에 의해 헤어지게 됩니다.

  신회장의 집사로 뒷바라지를 하며 올라온 강만후와는 정반대의 인물로 계속해서 강만후와 대립하고 경쟁하는 라이벌 관계입니다.



금사월 역 배우 백진희


  득예와 오민호 사이에서 태어난 딸. 하지만 태어나자마자 금빛보육원에 버려집니다. 천성이 명랑하고 밝고 순수한 소녀로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혀를 내두를 정도로 구두쇠 기질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기구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탓에 어리저리 전전하다 오민호밑에서 건축일을 배우게 됩니다. 



오혜상 역 배우 박세영


  금사월과 같은 날 보육원에 버려진 소녀. 사월과는 보육원시절 절친입니다. 사월과는 다르게 내숭과 눈물을 이용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때는 둘도없는 단짝이었지만 점점 운명이 얽혀 지독한 라이벌로 변모합니다.


 


한지혜 역 배우 도지원


  득예와 친구사이로 원래 직업은 간호사입니다. 마음씨 착하고 의리있는 여자로 평생친구인 득예를 여러가지로 도와주기도 합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성품때문에 보육원에 자원봉사로 자주가고 주위 모두를 배려하는 사랑이 넘치는 인물입니다. 오민호와 결혼을 하고 난 후 득예를 위해 끝까지 그녀의 비밀을 지켜줍니다.


<내 딸 금사월> 인물관계도



  막장드라마라는 장르가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한번 빠져들면 정말 몰입하게 되는 묘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딸 금사월은 그런 면에서 잘 구성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단 막장드라마 특성상 전반적인 설정이나 구성이 기존작품들과 비슷할 수 밖에 없는데요. 김완선, 유재석등 유명스타를 까메로로 출연시키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한 흔적들도 보입니다.

  어쩌면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는 최적의 작품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내 딸 금사월은 MBC ON, 채널 칭에서 재방영하고 있고 스트리밍 사이트인 웨이브나 네이버시리즈에서도 다시보기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