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40대 미혼남녀들의 감성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는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입니다. 장나라의 첫 tvN 출연작품이고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주요 출연진입니다. 원래 5월 6일 첫방예정이었는데 일주일 연기되어 5월 13일이 첫방영일입니다.
"우리사이... 조금 빠르면 어때요?" 이제는 서른 넘은 남녀를 노총각, 노처녀이라 부르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마흔, 쉰이 다 되어도 결혼을 안하는 미혼세대들이 이제는 흔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미혼남녀들의 현실과 사랑도 결혼도 포기한 순간 갑자기 찾아온 세 남자들과의 이야기입니다.
"결혼? 안해요. 아이만 낳으려고요" 직장생활만 15년째. 이제는 지위도 재력도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 우먼. 심지어 외모도 이쁘단 이야기만 들어왔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연애는 10년쨰 감감 무소식입니다. 그동안 노력을 안한 것도 아닌데. 하지만 주변에는 항상 같이 있어줄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는 않습니다. 그래 결혼은 포기. 하지만 아이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런 그녀 앞에 한명도 아닌 세명의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는데....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등장인물
장하리 역 배우 장나라
육아전문지 <더 베이비>의 차장 나이는 39살. 회사안에서는 편집장에 이어 넘버2이자 실세입니다. 벌써 직장생활만 15년. 이제는 베테랑이라는 소리도 들을 정도로 인정받고 재력도 남부럽지 않습니다. 주변에서는 이쁘단 소리도 곧잘 듣고 성격도 무던하고 가끔 웃길 줄도 아는 센스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10년째 연애소식은 없습니다. 그동안 결혼 정보회사부터 각종 노력을 해봤지만 마흔이 눈앞까지 온 상황. 결혼이 꼭 필요할까? 그래서 그녀는 큰 결심을 합니다. "결혼은 않하고 아이만 낳을거야"
한이상 역 배우 고준
염세적인 성격에 사는게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독신주의자. 프리랜서 사진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는게 재미없기 때문에 거꾸로 재미를 찾아 늘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는 적극적인 행동파입니다. 결혼과 출산에 목메는 것은 사회와 본능에 휘둘리는 짓이라며 경멸합니다. 하지만 사실 젊은 시절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그로인해 큰 상처를 받은 과거가 있습니다.
윤재영 역 배우 박병은
남부럽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나 똑똑한 머리, 나쁘지 않은 외모, 사람 좋은 성격까지 두루두루 갖춘 인물. 거기다가 의대에 합격해 소아과 전문의까지 그야말로 승승장구해왔습니다. 같은 병원 여의사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의 교과서 같은 신혼생활을 보내지만 아이가 100일이 되던 날 아내는 돌연 떠나버리고 맙니다.
혼자서 갓난아이를 겨우겨우 돌보며 지쳐가던 어느날. 장하리 엄마의 배려로 하리네 집에서 하숙을 하게 되고 그곳에는 육아전문지 차장인 장하리가 실력을 발휘합니다.
최강으뜸 역 배우 정건주
장하리의 직장인 <더 베이비>의 광고부서 신입. 어머니가 여성학자인 탓에 아버지의 성 '최'와 어머니의 성 '강'을 모두 호적에 넣어 최강으뜸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눈치는 제로이지만 의욕만큼은 말그대로 최강입니다. 모든 일에 정말 열심히 달려들지만 항상 지적당하고 야단맞기 일쑤여서 점점 풀이 죽어만 갑니다. 그 때 베테랑 직장인 장하리가 나타나 이것저것 지도해주자 촤강으뜸은 그녀를 구세주로 생각합니다.
심정화 역 배우 김재화
장하리의 직속상사이자 사무실의 넘버1인 편집장. 리더라는 위치때문에 후배들에게 이것저것 소리치고 지적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편집장의 노고를 말없이 알아주고 척척 일을 도맡아 하는 장해리를 자신의 뒤를 이을 후임으로 생각합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부터는 늦지 않게 장하리에게 자리를 물려주려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박연호 역 배우 백승희
더 베이비의 수석기자. 결혼은 포기해도 아이는 포기하지 못한다는 장하리와는 정반대의 인물. 연호는 남편과 아이를 낳지 않고 살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아이까지 낳기는 너무 부담스럽고 아이 때문에 인생을 즐기지 못하게 되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그런 연호는 결혼은 안하고 아이를 낳게다는 장하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최효주 역 배우 박수영
이제 갓 막내 티를 벗은 26살의 기자. 하지만 얼른 경력을 쌓아 화려한 패션지쪽이나 방송국으로 가고 싶어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풀메이크업 세팅을 포기해본 적이 없고 언젠가는 화려한 셀럽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감때가 되면 후질근한 복장에 노메이크업으로 일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자기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고 늘 다짐합니다.
이소윤 역 배우 정선경
파릇파릇한 24살의 막내기자.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가진 엉뚱한 소녀. 입사를 하고 나니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눈코뜰 새 없이 바쁘고 스트레스에 점점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갈까? 아니면 경력이라고 쌓고 나갈까? 늘 고민입니다.
이옥란 역 배우 김혜옥
장하리의 엄마. 결혼 14년차에 도박에 발을 들인 남편이 기어이 집을 나가고 맙니다. 하지만 어린 하리를 보며 이를 악물고 돈을 벌며 이제는 번듯한 건물까지 사 남부러울 것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고생때문인지 위암수술까지 하고나니 악착같이 돈만 보며 온 인생이 덧없습니다. 이제 딸 하리만 시집보내고 나면 온전히 나만의 인생을 살아보자 결심했지만 결혼은 안하고 아이만 낳겠다는 하리의 말에 아연질색합니다.
김은영 역 배우 이미도
장하리의 고등학교때부터 둘도 없는 베프. 예전부터 결혼하고 싶어하는 하리와는 달리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 다그처왔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일찍 결혼은 해버리고 아이까지 둘입니다. 결혼을 하고 싶어하던 하리가 이제는 결혼은 필요없고 아이만 낳겠다고 하자 어떻게든 하리를 말리려 합니다.
이옥희(왼쪽) 박재한(오른쪽)
하리의 이모와 이모부. 하리의 엄마 옥란네 건물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부 금술이 좋기로 소문났고 딸아이 둘도 모두 시집까지 보내 손주들도 놀러오는 집안입니다. 하지만 옥란앞에서는 심기를 건드릴까 말조심을 합니다.
남수철 역 배우 조희봉
<더 베이비>와 계약을 맺고 사진촬영을 해주는 스튜디오 <잠비>의 실장. 하리와는 오래전부터 같이 일하던 잘아는 사이입니다. 장하리에게 포토그래퍼인 한이상을 소개시켜주고 둘을 이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밀어줍니다.
김상희
스튜디오 잠비의 정식 직원이었다고 아이를 낳으면서 일을 그만둡니다. 현재는 집안일도 돌보면서 가끔씩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조회장 역 배우 장광
육아전문지 <더 베이비>를 운영하는 회사 <다채미디어>의 회장. 잡지 바닥에서 오랜기간동안 경험을 쌓은 원로중에 원로. 다혈질이이고 보수적인 인물입니다.
주승태 역 배우 전진기
다채미디어의 본부장. 회장과 직원사이에 있는 중간관리자이다보니 양쪽에서 눈총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에 최대한 영향을 받지않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하리를 좋게보지만 일적으로는 냉정한 면도 있습니다.
김철중 역 배우 유승목
최강으뜸의 직속상관인 광고팀 부장. 신입인 으뜸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시만 사실 거래처에 굽신굽신하는게 일자리 유지의 비결입니다. 거기에 입도 가벼운 편이라 본의 아니게 회사내의 소문을 퍼뜨리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쪽에서는 흥행보증 수표나 다름없는 장나라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아마 상당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 같습니다.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는 5월 13일부터 매주 수,목 10:50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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