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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캅>은 넷플릭스에 2018년 9월에 공개된 코믹이 가미된 수사물 드라마입니다. 총 10편으로 이루어져있고 편당 약 45분정도의 분량입니다. 현재는 시즌1만 나온 상태입니다.

  코미디 드라마이지만 그렇다고 수사물의 비중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사건의 발생과 현장의 상황, 증거물 내용들을 시청자와 공유하고 같이 추적해가는 수사물적인 측면도 충실한 편입니다. 너무 무겁지 않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수사물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려 볼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굿 캅 간단 줄거리 소개 

  과거 유능한 형사로 인정받던 토니 카루소는 불법적인 뒷거래가 발각되 무려 7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됩니다. 그의 아들인 토니 카루소 주니어도 아버지처럼 형사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아버지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원칙을 칼같이 지키는 타입의 인물입니다. 오히려 너무 원칙만을 내세우다보니 동료인 코라 바스케스에게 한소리를 들을 때도 많습니다. 

  토니 부자는 공통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바로 5년전 아내(주니어에게는 엄마)를 뺑소니 사고로 잃은 것입니다. 이 아픔은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축이 됩니다. 주책 맞고 일을 벌리기 일수인 아버지와 그 뒤치닥꺼리를 하는 깐깐한 아들은 삐걱거리지만 어느새 호흡을 맞추며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굿 캅 간단 감상평 

  수사물의 분위기는 충실히 지키면서도 잔인한 장면이라던가 자극적인 장면은 없어서 밸런스를 상당히 잘 유지한 작품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너무 무겁거나 불편할 수 있는 부분들은 코미디적인 요소로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풀어나갑니다. 아버지와 아들 두캐릭터도 나름 신선해서 흐름자체는 전형적인 수사물이지만 재밌고 신선하다고 느낀 부분도 많았습니다. 동료 여형사 코라의 캐릭터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구요. 적당히 즐기기에는 아주 만족할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