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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조자룡>은 삼국지연의의 장수 조자룡을 주인공으로 한 중국드라마입니다. 국내에서는 소녀시대의 윤아와 김정훈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국내에서도 100억뷰 이상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입니다.

  방영은 2016년 4월부터 시작하였고 총 49부작 분량의 작품입니다. 삼국지연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삼국지연의 스토리를 대략적으로 따라가지만 오리지널 캐릭터나 각색한 스토리도 존재하고 무협스타일이 많이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감안하시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자룡은 어떤 인물일까?


  그의 이름은 조운, 자는 자룡입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관우, 장비, 마초, 황충과 함께 촉한의 오호대장군으로 꼽히기도 하는 인물입니다. 본래는 공손찬의 휘하에 있었지만 그가 원소에게 패하고나서 유비의 사람이 됩니다. 그 후 유비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았는데요. 특히 장판파 전투에서 홀로 조조군의 한가운데에 뛰어들어 감부인을 구출한 이야기는 삼국지를 좋아하신다면 모두 알고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자룡은 매우 용맹하고 강직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맹장으로써 유비에게 끝가지 충성한 부분도 인정을 받고 있지요. 또한 높은 위치에 있었지만 여러가지 행적으로 보아 겸손하고 공정한 인격을 가졌다고 평가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무신조자룡>에서는 초반에는 삼국지연의의 스토리와 함꼐 조자룡 개인의 스토리(이부분은 오리지널 각색)이 따로 진행되다가 점점 같이 또한 합쳐지는 진행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무신 조자룡> 기본 스토리 소개


  중국 한나라 말기. 어린 황제는 환관과 외척들에게 휘둘리고 정치는 혼란 그 자체인 시기. 불안한 시국에 극심한 가뭄까지 이어지자 전국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백성들의 위태로움을 보다못한 조자룡은 큰 뜻을 품고 고향을 떠나게 됩니다. 

  공손찬의 휘하에 있던 조자룡은 유비를 만나게 되고 유비 또한 조자룡을 눈여겨보게 됩니다. 공손찬이 원소에게 망하자 조자룡은 유비와 생사고락을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장대한 역사의 한복판에 뛰어들게 되는데. 한편 어느날 우연히 만난 하후걸의 딸 하후경의를 만난 조자룡은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가 원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갈등하기 시작하는데.



<무신 조자룡> 등장인물 소개



조자룡 역 배우 임경신


  정의심이 뛰어나고 의리와 충성심을 가진 인물. 오릴 적에 동탁에 의해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어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스승을 만나 무술을 전수받고 점점 강해지게 됩니다. 공손찬의 휘하에 있을때 유비를 만나게 되었고 후에 유비에게 충성을 다짐하고 혁혁한 공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하후경의 역 배우 윤아


  쾌활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여인. 산적과의 싸움에서 우연히 조자룡과 마주치게 되고 처음에는 서로를 오해하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고칙 역 배우 김정훈


  힘있는 집안의 아들로 외모뿐만 아니라 무술에도 출중한 인물. 부와 외모, 실력까지 겸비한 '엄친아'같은 존재로 하후경의와 약혼을 한 사이입니다.



여포 역 배우 가오이샹

  

  삼국시대 최강의 무술실력을 가진 장수. 사납고 무서움을 모르는 용맹함을 가진 인물로 동탁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유비 / 관우 / 장비


  삼국지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들로 황건적의 난 시기부터 의형제를 맺고 맨주먹에서 촉나라를 세운 인물입니다. 유비는 공손찬의 휘하에 있던 조자룡을 알아보고 그가 자신의 사람이 된 후에는 곁에 두고 신뢰를 하던 인물입니다.



초선 / 동탁 


  삼국지 최고의 미녀중 한명으로 꼽히는 여인. 양귀비, 왕수군, 서시와 함께 중국 4대 미녀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단순히 미모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담력까지 갖추고 있어 초선의 연환계로 인해 동탁이 죽이 덕분에  군웅할거의 시대가 도래하게 됩니다. 



  무신조자룡은 삼국지연의의 스토리에 무협드라마의 형식을 가미한 작품입니다. 또한 오리지널 스토리나 캐릭터도 등장하기 때문에 흔히 알고 있는 삼국지연의의 내용외에도 다른 재미들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윤아와 김정훈 같이 한국배우들도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하는데요. 이 또한 새로운 재미인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삼국지 이야기를 따라간다기 보다는 재미위주의 요소들이 많이 가미되어 있으니 삼국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재미위주로 보신다면 나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