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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상하게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입니다.

진짜로 모기가 사람을 골라가며 무는 건지는 몰라도

여러사람들과 백패킹이나 야영을 하러 나가면 다른사람의

두배 이상은 물리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방법을 강구해보긴 하지만 완벽하게 성공한 적은 없네요.

 

이번에 인디고고에서 손목에 차는 모기기피제 Bandito를 펀딩중이네요.

음... 효과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디자인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그냥 손목밴드에 네모난 상자가 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따로 분리해서 클립으로 배낭이나 모자에 장착할 수도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검정색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흰색은 좀 눈에 띄어서 어색해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개인취향이긴 하지만요.

 

제일 중요한 성능도 특별히 새로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존에 모기기피제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발산하는 방식과

모기가 싫어하는 소리를 내는 방식이 있었는데요

이 두가지를 합쳐놓았습니다

두가지 따로 쓰는 것보다는 확실히 효과는 있겠군요.

그런데 소리를 내는 방식은 예전에 몇번 써봤는데 사실 잘 모르겠

더라구요.

배터리는 500시간 정도 가는 것 같고, 향기 카트리지는 최대 3개월까지

간다고 합니다.

 

진짜로 효과가 있을 지 사실 좀 의문이네요. 정말 효과가 있다면 입소문

퍼지고 사람들이 많이 구입하기 시작하겠죠. 그 때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가격은 한 개에 30달러 한국돈으로 3만원 초중반이네요

 

 

올 여름도 모기와의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하는데 모기에 잘 물리시는 분들은

준비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