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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쓰임새의 친환경 플라스틱 보강재 FixIts.


만약에 딱딱한 플라스틱을 고무찰흙처럼 모양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킥스타터에 재미있는 펀딩이 올라왔습니다.




 이름하여 픽스잇츠(FixIts). 다양한 모양으로 성형을 해서 실생활에서 다양한 물건들을 고치


는데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기본모양은 아이스크림 막대기처럼 생겼는데요.


평소에는 딱딱한 플라스틱이지만 뜨거운물에 1분정도 담구면 마치 고무찰흙처럼 부드러워


지는데 그 사이에 원하는 모양대로 형태를 만들고 열이 식으면 다시 딱딱해지게 됩니다.



 픽스잇츠라는 이름대로 여기저기 부러진 부분이나, 충격으로 떨어져 나간곳을 보강하는게 주목적


입니다만 그 외에도 고무찰흙처럼 장난감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손재주가 좋은 분이라면 조그마한


인형이나 모형을 만들 수도 있겠군요.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것저것 재미지게 가지고 놀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대라던가 평소에


잘 부러지거나 끊어지는 물건들을 보강한다거나 사용범위는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막 버리고 그러면 안되겠지만요. 그래도 땅에 묻으면 흙으로 돌아가니 일반 플라스틱보다는 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해도 되겠지요.


 픽스잇츠의 가장 큰 장점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한번 모양을 변형시켜도 다시 뜨거운물에


넣으면 말랑말랑한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만들다가 실패해도 얼마든지 다시 만들수 있고, 보강한 물건


을 버릴 때는 픽스잇츠부분만 분리하고 버리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특성상 구매을


한다면 해외구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구입하는게 어렵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계속 재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점도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강도가 아주 강하지는 않겠지요.


만약에 의자 같이 체중에 많이 실리는 부분에 사용을 하게된다면 부러지면서 더 위험한 사고로 연결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사람이 조심해서 사용해야할 부분입니다. 또한 친환경 플라스틱이


라고 해서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니까 아기들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지요.


 가격은 3개에 5파운드(대략 7천원~8천원) 정도 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크게 비싸지는 않군요. 배송도 


현재는 무료로 해주는 것 같습니다. 색상은 다양하지는 않고 4가지 (오렌지, 화이트, 블랙, 골드)만 


가능합니다. 좀 더 다양한 색상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것을 사업으로까지 연결시키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은 크라우드 펀딩


의 큰 매력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전 지금은 구매할 예정은 없지만 나중에 대중화된다면 요긴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