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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니발 로우>는 아마존프라임에서 공개된 판타지와 현실적 세계관이 공존하는 수사극 드라마입니다. 최근 <더 보이즈>를 공개하며 대박을 친 아마존프라임인데요. 계속 볼만한 작품을 쏟아내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반지의 제왕을 판권을 사들이고 역대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하기로 하면서 거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카니발 로우는 산업혁명 시대 영국의 분위기 위에 요정같은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점은 현재 IMDb 8.1점, 로튼토마토미터 55%, 로튼토마토 관객점수 87%, 메타크리틱 스코어 58점, 메타크리틱 유저스코어 7.8점, 아마존프라임 별4개반(5개만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보다는 관객들의 평가가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현재 시즌1은 총 8부작에 회당 50분정도 분량입니다. 시즌2도 확정되었습니다. 


  

카니발 로우 <Carnival Row> 기본 줄거리 간단 소개


   요정의 날개를 가진 페이족은 오랜시간동안 자신들의 영토에서 전설과 신화속의 신비로운 생명체로 여겨지며 평화롭게 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시기도 잠시. 탐욕스런 인간들은 그들의 땅과 자원들을 탐내기 시작했고 결국 총을 들고 페이족의 땅에 침략해들어왔습니다.

  페이족의 영토는 팩트연합과 버그공화국이라는 두 제국의 전쟁터로 변해버리고 팩트연합은 전쟁에 승리해 그들의 영토를 다스리게 됩니다.

   그 후 7년간 팩트연합의 잔인한 압제에 못견딘 많은 난민들이 버그공화국으로 몰려들게되고 이들의 밀항을 돕던 비넷도 버그공화국으로 흘러들어오게 됩니다. 그곳에서 하녀 신세가 되지만 우연히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연인 파일로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게 되는데....



  카니발 로우의 판타지적인 요소는 대부분 등장인물들에 집중됩니다. 등에 날개가 달린 요정이나 머리에 뿔이 달린 종족들이 등장하지만 배경은 19세기의 영국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부분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런 두 요소들이 나름 잘 녹아들어 있어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상당히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두운 편입니다. 19세기 식민지 시대의 착취와 도시 빈민가의 모습등이 그려지고 몰려드는 하층민들에 대한 정치적 문제와 이에 대항하는 지하조직등 상당히 현실적이고 묵직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요정살인과 관련된 사건을 추적해가는 수사물이 주된 이야기입니다. 

  등급은 TV-MA(성인관람등급)이기 떄문에 잔인한 장면이나 비교적 수위높은 장면도 등장하니 이부분은 감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