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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에서 8월 30일 공개된 <다크 크리스탈 : 저항의 시대>는 상당히 독특한 작품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형극이기 때문입니다. 다크 크리스탈은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미국에서는 상당한 인지도가 있던 걸작 인형극을 다시 살려낸 작품인데요. 짐 헨슨이라는 작가가 무려 1982년에 만든 동명의 작품이고 판타지물의 고전으로 대접받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번 작품은 짐 헨슨의 딸인 리사헨슨이 제작에 참여했고 기존작품의 프리퀄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에게는 낮설기는 하지만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와 판타지적인 스토리로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평점은 IMDb 8.8점, 로튼토마토미터 85%, 로튼토마토 관객점수 93%, 메타크리틱 스코어 85점, 메타크리틱 유저스코어 8.7점으로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시즌1만 나온 상태고 시즌2에 대해서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반응이 워낙 좋기 때문에 당연히 시즌2도 확정될 것 같습니다. 분량은 10부작에 회당 50분 정도입니다. 

  인형극이라고 하지만 캐릭터의 모습들이 상당히 특이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징그럽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부를 조금만 넘어가면 금방 적응이 되고 다크 크리스탈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효과들에 몰입이 될만한 작품입니다. 특히 판타지물을 좋아하신다면 걸작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충분히 느끼실만큼 상당히 재밌게 감상하실만한 작품입니다.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 기본스토리 간단 소개


  3개의 태양이 공전하는 기묘한 행성 '트라'. 이 곳의 중심부에는 진실의 크리스탈이라 불리우는 생명의 근원이 있었고 이 크리스탈은 트라의 모든 생명체들과 연결이 되어 그들의 원천이 되는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그라'라는 인물이 이 크리스탈을 수호하고 있었습니다.

  '트라'에는 많은 생명체들이 있었지만 오그라가 특별히 아끼던 생명은 겔플링이라 불리우던 종족이었습니다. 겔플링들은 7부족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각자의 영역과 각기 다른 생활방식들을 가지고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느 날 트라에는 없던 스켁시스라는 종족이 나타나 오그라에게 우주에 대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그녀를 미혹시켰고 결국 그녀의 시선을 우주로 돌리는데 성공합니다. 오그라로부터 크리스탈 수호의 권한을 받은 스켁시스들은 트라에서 크리스탈의 수호자로 군림하며 지배계급에 오르고 모든 겔플링들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는 스켁시스들의 모습과는 달리 사실 그들은 음흉하고 비틀린 음모를 가지고 있었고 그들의 악함이 진실의 크리스탈을 타락시키게 되는데...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는 아주 독특한 작품입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르이기도 하고 인형들도 익숙한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거부감이 들수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쩌면 징그럽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극초반부를 제외하면 금방 적응이 되는 부분들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독특한 분위기와 화려한 효과의 영상미에 매료되게 되는데요. 걸작이고 불릴만한 이유가 충분히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넷플릭스를 즐겨보신다면 한번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