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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 : 최후의 승자> 사마의2 간단 소개

category 미드, 중드, 일드 2019. 9. 26. 14:38

  <사마의 최후의 승자>는 <사마의 미완의 책사>의 후속편입니다. 원제목은 대군사사마의지호소용음으로 '호랑이는 포효하고 용은 울부짖는다'는 뜻입니다. 전작인 미완의 책사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므로 전편을 먼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완의 책사가 42부작이고 최후의 승자가 44부작인 것을 합치면 무려 86부작의 대하드라마라서 분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삼국지를 좋아하신다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사마의에 대한 밀도있는 스토리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마의 최후의 승자> 최대의 라이벌 제갈공명의 등장


  이번편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은 바로 제갈량의 등장입니다. 그것도 사마의의 입장에서 제갈량을 바라보게 될텐데요. 보통 삼국지가 유비 대 조조의 대결과 후반부에 제갈량 대 사마의의 대결이 초점이 되는데요. 

  드라마 사마의에서는 처음부터 위나라의 상황과 입장을 위주로 서술되기 때문에 새로운 시점으로 삼국지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마의 최후의 승자에서는 제갈량 사후까지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보통 굴직굴직한 부분외에는 흐지부지하게 알기 마련인데 전반적으로 삼국지의 이야기를 훑어보게 되는 계기도 될 것 같습니다.



  최후의 승자에서는 전작에 이어 조비가 죽고 조예가 왕권을 잡게 되는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제강공명은 조비가 죽고 조예가 왕권을 넘겨받는 순간이 위나가의 힘이 약해지는 순간이라고 간파합니다. 그리고 5차에 걸친 대대적인 북벌을 시행합니다.

  아무래도 제갈량과의 대결이 최후의 승자편의 주요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준비기간만 5년이 걸리고 각본에도 4년이라는 공을 들여 제작한 드라마인만큼 상당히 밀도있는 진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