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탐적인걸4>소개와 드라마 시리즈 총정리

  신탐적인걸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영화시리즈로 잘알려진 적인걸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적인걸은 포청천과 비교되는 인물인데요. 포청천과 마찬가지로 실제인물이자 명판관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합니다.

  송나라에 포청천이 있다면 당나라에는 적인걸이 있는 셈이지요. 그런데 포청천이 공정한 재판관의 이미지가 강하다면 같은 판관 출신인데도 적인걸은 탐정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래서 드라마제목도 명탐정이라는 의미로 신탐적인걸로 정해진 것 같습니다.

  현재 중국드라마 신탐적인걸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총5개의 시리즈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신탐적인걸전전, 신단적인걸, 통천적인걸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은 신탐적인걸4와 통천적인걸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올라와 있는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신탐적인걸4는 2020년 5월 11일 밤10시부터 아시아N 채널에서 방영예정이고 통천적인걸은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신탐적인걸1 (2004년)

  보통 영화등에서는 상당히 젊은 배우들이 적인걸 연기를 맡는 것과는 달리 양관화라는 푸근한 이미지의 배우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적인걸의 조수인 이원방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이고 포청천과 드라마 형식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총 27부작 (DVD판은 30부작)입니다.

신탐적인걸2 (2006년)

  2년뒤에 나온 후속작입니다. 역시 주연배우는 양관화입니다. 총 40부작입니다.

신탐적인걸3 (2008년)

  또 2년뒤에 시리즈 3번째 작품이 나옵니다. 아마도 중국현지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연은 역시 양관화입니다. 포청천하면 배우 금초군이 떠오르듯이 적인걸의 이미지로 드라마쪽에서는 입지를 굳혀가는 것 같습니다. 총 48부작입니다.

신탐적인걸 전전 편 (2010년)

   2010년작에서는 주인공이 젊은 배우로 바뀝니다. 하지만 중국쪽 자료에는 시리지에 같이 언급이 되고 방영지역이나 제작사가 같은 것으로 보아 속편이 아니라 외전격인 작품같습니다. 본편들과는 약간 스타일이 다르지만 국내에서 보신분들의 평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배우 양멱도 분량은 많지 않지만 출연했습니다. 주연배우는 부대룡입니다. 총 44부작입니다.

신단적인걸 (2010년)

  배우 양관화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신탐이 아닌 신단적인걸입니다. 당시 국내방영때는 신탐적인걸4로 소개되는 바람에 약간 족보가 꼬이게 됩니다. 이 다음에 소개해드리는 드라마가 진짜 신탐적인걸4 입니다. 제작사가 바뀐 것으로 봐서는 무슨 우여곡절이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배우 양관화가 연기하니 시리즈 선상에 넣었습니다. 총44부작입니다.

신탐적인걸4 정화금인안 (2017년)

  시리즈의 4번째 정식작품입니다. 거의 7년만의 작품이라 화질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고맙게도 중국드라마 채널 아시아N에서 방영일정이 잡혔습니다. 2020년 5월 11일 밤 10시부터 방영한다고 합니다. 신탐적인걸 시리즈를 좋아하시거나 포청천 드라마를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총 50부작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당나라 측천무후 시기에 정화관이라는 곳에 한송이밖에 없는 꽃이 피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백성들 사이에 이를 두고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민심이 동요하자 측천무후가 부하를 보내 진정시키려 하지만 부하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실종되어버리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신탐적인걸5

  현재까지 나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공식포스터도 있고 제작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은 들리지만 방영이 되었는지는 중국쪽에도 자료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화면캡쳐도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아 방영도 된것 같은데 자료가 너무없어 확답은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 외의 작품들

통천적인걸 (2017년)

  <청운지><청계지백사전설><금의지하>의 배우 임가륜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채널차이나에서 2018년 5월에 방영되었습니다. 현재 웨이브에 올라와 있고 총 46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인걸이 젊은 시절 여러 인물들과 만나 재능을 인정받아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오히려 국내에서는 신탐시리즈보다 더 유명한 것 같기도 합니다. 탐정수사와 로맨스가 조화된 세련된 스타일의 드라마입니다. 감상평들도 좋은 편이니 수사물 좋아하시면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