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어 선생님 / My Octopus Teacher> 각 사이트 평점
IMDb 평점 - 8.6점
레터박스 - 3.9점 (5점만점)
왓챠 - 4점 (5점만점)
다음영화 - 9.3점
나의 문어 선생님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넷플릭스 다큐 영화인데요.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잔잔한 나레이션과 함께 훌륭한 영상미, 감동을 주는 스토리 텔링으로 몰입감이 상당한 작품입니다. 다큐를 잘 보지 않으시는 분들도 초반 도입부만 잘 넘기시면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을만한 다큐입니다.
<나의 문어선생님> 기본 시놉시스
다큐멘터리 감독인 주인공은 전세계 오지에 나가서 작품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바로 전에 만들었던 작품은 아프리카 초원에서 현지주민들과 함께 강행군으로 진행했는데요. 이런 고된 작업들은 결국 주인공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까지 지치게 만들었고 결국 정신적, 육체적 탈진 상태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이제 카메라는 처다보기도 싫어질 정도로 지쳐버린 주인공은 모든 작업을 내려놓습니다.
집으로 돌어온 그는 어릴 시절 바닷가에서 항상 잠수를 하며 놀던 기억을 떠올리고 별다른 잠수장비없이 바다속으로 뛰어드는데요. 주인공은 바다속의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자연을 만나며 조금씩 치유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 그렇게 싫었던 카메라를 다시 잡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되지요.
그리고 매일매일 다시마숲이 우거진 장소에 잠수를 해 여러가지 생물들을 카메라에 담시 시작하면서 이 작품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옆으로 깜짝 놀랄만한 물체가 지나가고 놀라움과 신비감에 휩싸인 주인공은 가만히 그 물체를 들여다 봅니다.
놀랍게도 그것은 여러가지 조개껍데기를 몸에 두른 문어였습니다. 신선한 충격을 받은 그는 이후부터 문어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데요. 이 때부터 300일이 넘는 기간동은 매일 잠수를 하며 문어의 생활을 관찰하게 됩니다. 그리고 문어를 관찰하기 얼마되지 않은 때 문어는 놀랍게도 그에게 다가오는데.....
생물과의 교감 그리고 잔잔한 감동
나의 문어 선생님은 문어에 대한 생태다큐이면서도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전반적으로 주인공의 잔잔한 나레이션과 함께 영상이 진행되는데요. 나레이션이 아주 차분하고 화면도 풍경위주라서 초반부에는 지루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초반부를 지나 주인공과 문어가 조우하는 순간부터는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감상을 했습니다. 다큐를 그리 즐겨보지 않으시는 분들도 남녀노소 구분없이 상당히 재밌게 보실 수 있을만한 작품입니다. 런닝타임은 총 85분으로 적당한 편이고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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