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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툴리> 엄마라면 공감할 수 있는 영화

category 영화 2020. 10. 19. 13:05

영화 <툴리>는 2018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코믹하면 감동적인 이야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영화 <주노>와 <인 디 에어>를 연출한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 <툴리>는 육아의 적나라한 현실을 마주한 엄마의 이야기가 중심인데요. 카리스마 철철넘치는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험난한 육아의 현실을 감성적으로 포장하거나 애써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종일관 현실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대중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럼 각 사이트별 툴리의 평가를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 10월 기준 점수

IMDb 7.0점 네이버 영화 (관객) 8.93점
로튼토마토 미터 87점 네이버 영화 (네티즌) 9.01점
로튼토마토 관객 75점 네이버 영화 (평론가) 7.60점
메타크리틱 스코어 75점 다음 영화 8.4점
메타크리틱 유저 7.4점 왓챠(5점만점) 3.9점

영화 툴리는 현재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에서 모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구글플레이 무비에서 1,000원에 구매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등급은 15세 관람가입니다. 남녀 구분없이 추천드리는 작품이지만 특히 육아를 경험해보신 분들에게는 공감이 많이 되는 영화일 것 같습니다. 그럼 툴리의 기본 줄거리를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툴리> 기본 시놉시스

여주인공 마를로는 남편과 함께 어린 딸, 그리고 발달 장애가 있는 둘째 아들을 돌보는 엄마입니다. 이미 두 아이의 육아만으로도 정신없어 잠도 못자고 지칠대로 지쳐있었지만 예정에 없는 셋째까지 임신하게 됩니다.

남편은 밤마다 게임에 열중하고 마를로에게는 신경써주지를 않습니다. 결국 탈진 직전이 된 마를로. 그녀를 보다 못한 친오빠는 마를로에게 야간 보모라도 고용해보라고 권유합니다.

평소 남의 손에 아이를 맏기는 것을 끔찍히 싫어하던 마를로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고민끝에 야간 보모를 고용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 젊은 보모가 찾아오는데요.

그녀의 이름은 '툴리'입니다. 툴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육아로 지친 마를로까지 자신의 가족처럼 돌봐주는데요. 덕분의 마를로의 삶에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영화의 주인공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은 마를로역을 소화하기 위해 매일 감자칩을 먹으며 22kg이나 살을 찌웠다고 합니다. 영화안에서도 이러한 노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도 하는데요. 덕분에 더욱 더 실감나는 연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감동과 힐링이 필요하신분들은 한번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