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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아웃랜더(Outlander)시즌1 소개

category 미드, 중드, 일드 2019. 1. 9. 12:49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는 이제 흔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타임슬립물이 가질 수 밖에 없는 스토리의 전개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줄거리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왜일까요? 


 어쩌면 해답은 드라마 아웃랜더(Outlander)를 보면 알 수 있을지 모릅니다. 최근의 타임슬립 드라마 중에서 로맨스, 시대극, 역사물의 요소들을 가장 충실히 갖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애너 개벌든의 소설 '아웃랜더'가 원작인 드라마입니다. 요새 볼만한 드라마는 모두 소설이 원작이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드라마 감상 후에 여운이 남으시는 분들은 소설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소설 아웃랜더는 1991년에 출간되어 총 26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아웃랜더 간략 줄거리


  2차세계대전에서 영국군 간호사로 복무했던 주인공 클레어는 전쟁이 끝난 후 남편과 여행을 떠납니다. 남편 렌달과 스코틀랜드에 도착한 클레어는 비석같은 유적을 통해 과거인 1743년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또 다른 주인공 제이미를 만나고 부상당한 그를 도와주게 됩니다. 현대로 돌아가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 클레어는 제이미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18세기의 스코틀랜드에서 어려움을 헤처가며 살아남으려 합니다.



아웃랜더 감상평

 

 타임슬립물 특성상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주를 이루지만 그리 캐주얼하지는 않습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최대한 가감없이 표현하려 한 노력이 보이고 역사적 사건이 전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요 요소가 됩니다. 이런 류의 드라마는 보통 다른 시대를 살 던 인물이 겪는 해프닝이나 짧은 사건들을 연속으로 엮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아웃랜더는 역사적 사건이 상당히 큰 요소로 작용합니다. 역사물의 성격도 강하다고 할까요.

 덕분에 로맨스로 인해 루즈해지거나 식상해지는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고 있습니다. 인물들의 복장이나 배경들도 충분히 재미요소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점 커지는데요. 배경이 스코틀랜드를 넘어 다른 지방까지 확대되면서 볼거리적인 요소들이 계속 생겨나게 됩니다. 전쟁씬도 감탄이 나올 정도로 충실합니다. 중세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이 아주 즐거우실거라 생각됩니다.



  아웃랜더는 시즌6까지 만들어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1월 현재 시즌4까지 나와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스케일도 제법 크고 짜임새로 아주 좋은 드라마입니다. 시간나실 때 한번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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