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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미드 헬릭스(Helix) 줄거리 소개

category 미드, 중드, 일드 2019. 1. 9. 22:12

좀비물을 좋아하는 저는 일단 좀비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무조건 보는 편입니다. 좀비물 자체가 그리 자주 나오는 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요새는 워킹데드나 피어 더 워킹데드가 볼만하더군요.


 오늘 소개해드릴 미드 헬릭스(Helix)는 엄밀히 말하면 좀비물은 아닙니다. 분노 바이러스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SF와 공포, 좀비물의 성격이 골고루 섞여 있는 드라마입니다. 



헬릭스는 2014년에 첫 시즌이 나왔고 시즌2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고립된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인간들간의 의심과 배신, 숨겨진 거대한 음모등이 적절히 조합되면서 이야기의 템포를 이어갑니다.



헬릭스(Helix) 줄거리 간단 소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속의 연구원들은 북극에 위치해 있는 한 연구시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는 보고를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견됩니다. 하지만 도착한 시설의 총책임자는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것같은 눈치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공격적이 되고 마치 좀비처럼 흉폭해집니다.

 연구소에 갇힌 연구원들은 이 감염자들과 싸우며 백신을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이 연구시설의 비밀이 드러나게 됩니다.



헬릭스 짧은 감상평


나름대로 공포스릴러와 좀비물스러운 부분들이 꽤 있어서 재밌게 감상하긴 했습니다만 조금 답답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헬릭스는 소위 말하는 떡밥이 많이 등장합니다. 숨은 음모와 비밀이 난무하는데 그게 회수가 깔끔하게 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전개도 느리게 진행됩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진 않습니다. 다만 초반에 시청자로 하여금 상당히 기대를 하게 만든다고 할까요. 기대치를 너무 올려놓다보니 후반부에 실망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와의 연락도 안되는 폐쇄된 공간, 감염된 사람들의 습격, 갇힌 사람들의 불안감과 의심 그리고 배신. 이러한 요소들에 흥미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한번 감상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헬릭스는 시즌2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시즌 3는 안타깝게도 캔슬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시즌1보다는 시즌2를 재밌게 보았습니다. 아래는 시즌2 메인포스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