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천자(夜天子)는 2018년 8월부터 첫 방영된 중국드라마입니다. 총 48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유의 캐릭터와 시원시원한 전개로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명나라를 배경으로 미천한 관직의 주인공이 특유의 기지와 배포로 출세를 해가며 부패한 관리들과 부조리 상황들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의 중국드라마와는 달리 당당하고 통쾌한 캐릭터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야천자(夜天子) 기본 줄거리 소개
때는 명나라 시기. 주인공 엽소천은 감옥에서 범죄자들을 관리하는 간수입니다. 관직으로서는 별볼일 없는 지위였지만 일하는 감옥이 5품이상의 관리들만 수감되는 곳이라서 뒤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면서 나름 유복한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사형수가 자신의 유서를 고향에 가져다주면 오백냥을 사례하겠다고 부탁을 해옵니다. 이 사형수의 고향이 상당히 먼 곳이라 부탁을 들어주어야만 하는 상황이 생겨 할 수 없이 유서를 전달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목적지의 도착한 주인공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가짜로 다른 사람 행세를 해야되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위축되지 않고 특유의 배짱과 재치로 오히려 현지의 관리들을 뒤집어 놓기 시작합니다.
야천자(夜天子) 등장인물 소개
엽소천 - 야천자의 주인공. 직업은 형부 육선문 현자방(감옥)의 세습 옥졸(대를 이어하는 관직). 5급이상의 탐관오리들인 수감자들을 상대하다 보니 교묘한 계책을 잘 알고있고 영리합니다. 정이 많고 의리도 있는 인물. 위기 상황에서 위축되지 않는 배포와 허풍 또한 겸비하고 있습니다.
전응아 - 천성이 솔직하고 어려서부터 무기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해 무예가 뛰어납니다. 엽소천이 목숨을 걸고 구해준 적이 있는 인물입니다.
하영영 - 토관세가 출신. 집안에 남자는 많지만 3대만에 태어난 유일한 딸이라서 온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란 인물. 귀하게 자란 탓에 제멋대로인 면이 있고 세상물정을 모름. 하지만 귀엽고 천진한 성격이라 미움을 사지는 않습니다.
점점 엽소천에게 정이들어 사랑하게 됩니다.
화운비 - 사냥꾼 출신으로 무술에 뛰어나고 진중한 성격입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엽소천이 목숨을 걸고 구해줍니다. 이런 은혜를 갑기위해 엽소천과 의형제를 맺고 같이 행동하며 그를 지킵니다.
라대헝 - 지방의 부자 라백천의 외동아들입니다. 공부는 못하지만 돈에 관한 감각은 뛰어납니다. 엽소천을 대형이라고 부르며 따릅니다.
타니 - 고신교라는 종교를 믿고 있습니다. 독충과 독을 연구하는 종교여서 타니도 독의 고수입니다. 활달한 성격이고 엽소천을 돕기 위해 하산해서 그를 따릅니다.
간단한 감상평
주인공이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한 면이 기존 중국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것같습니다. 낮은 지위의 주인공이 특유의 재치와 대범함으로 높은 관직의 사람들이 지금까지 못했던 일들을 해낸다거나 하는 부분은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억지스러운 부분도 많지 않았구요. 전반적으로 짜임새가 좋은 것 같습니다. 코믹적인 부분들도 잘 어우러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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