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천공성 : 하늘의 신> 판타지 중드 간단소개

  <구주천공성>은 구주세계관이라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구주세계관은 중국의 판타지 작가들이 모여 창조한 독자적인 세계관인데요. 현재 구주천공성외에도 구주 해상목운기, 구주표묘록등이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구주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먼저 제작되었고 그 다음 구주해상목운기, 구주표묘록 순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만 구주세계관을 공유할 뿐 내용적으로 연결되는 작품들은 아니므로 아무 작품이나 감상하셔도 스토리 이해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감상 전에 구주세계관에 대해 조금만 이해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주세계관에 대해서는 구주표묘록과 구주해상목운기편에 설명이 되어 있으니 아래쪽 링크를 참조 부탁드립니다.

<구주해상목운기> 세계관과 기본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구주표묘록 : 빛과 어둠의 전쟁> 기본줄거리와 등장인물 소개

<구주천공성 : 하늘의 신> 기본줄거리 간단 소개

  아주 오래전 동륙대륙의 란주지역에 살고 있는 우족(하늘을 날 수 있는 종족)은 인간족과 오랜기간 전쟁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기전이 된 전쟁으로 인해 양쪽은 점점 피폐해져갔고 결국 서로간의 평화협정을 맺고 전쟁을 종결짖게됩니다.

  평화가 지속되던 어느 날 우족 출신 기추과 인간족 소녀인 임예죽 사이에서 여자아이 한 명이 태어나게 됩니다. 이 여자아이는 성류화신이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 성류화신은 각성하면 성류화 가루를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였고 이 가루를 이용해 우족들이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여자아이의 능력을 탐내는 세력들이 이들을 추적할 것을 걱정한 기추는 자신을 역천기라는 인물로 가장하고 딸에게도 역복령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어 추적을 피해 자취를 감추어버립니다. 

  우족과 인간족의 혼혈인 역복령은 아버지의 노력덕분에 평화롭게 살 수 있었고 역복령 자신조차 자신의 신분을 모른 채 인간족 태자 백정군과 어릴적부터 어울리며 자라게됩니다. 역복령은 어릴때부터 봐오던 백정군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고 그를 만나려 가던중 우족의 황제 풍천일을 만나게 됩니다. 

  우연히 만나게 된 역복령과 풍천일은 악연처럼 이상하게 꼬여가지만 결국 우여곡절을 겪어가면서 가까워지게 됩니다. 어느 날 풍천일은 역복령을 위기에서 구해주려다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역복령은 그를 데리고 풍천일의 고향을 향해 떠나는데....

<구주천공성> 등장인물 간단 소개

역복령 역 배우 관효동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우족과 인간족 사이에서 태어난 소녀. 단순히 혼혈이 아니라 성류화신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우족은 백년에 한번 환생하는 성류화신의 꽃가루를 먹어야만 하늘을 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세력을 걱정해 그녀의 아비저는 신분을 감추고 그녀와 같이 사라집니다. 덕분에 그녀 자신도 자신의 신분을 알지 못합니다.

  어려서부터 인간족인 백정군과 같이 자라났고 백정군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백정군 역 배우 유창

  인간족의 태자로 역복령과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사이입니다. 역복령의 첫사랑이기도 한 백정군은 위험한 순간마다 역복령을 끝까지 지켜주려 합니다. 역복령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는 이유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녀를 밀어냅니다. 

풍천일 역 배우 장약윤

  우족의 황제. 하지만 아직 성인이 되지 않아서 숙부가 섭정으로 다스리고 있어 실질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난폭하고 거친 성격이지만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한없이 잘해주는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마음을 섣불리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풍천일도 인간족과 우족의 혼혈이라 다른 우족들과는 달리 등에 날개가 나오는 구멍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귀족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기추 역 배우 장로일

역천기 역 배우 양금승

  우족 출신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졌습니다. 인간족의 여황인 백설과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그녀의 무자비한 행동으로 인해 실망을 하고 평범한 인간족 여성과 만나 둘 사이에서 역복령이 태어납니다. 하지만 위협을 느끼고 기추에서 역천기라는 신분과 모습을 바꾸고 자취를 감춰버립니다.

풍인 역 배우 조건

  풍천일의 숙부로 성인이 안된 풍천일을 대신해 섭정왕을 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풍천일의 권력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의 조카를 위해 앞길을 닦아놓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풍천일을 아끼고 조카의 앞날을 위해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설비상 역 배우 국정의

  명문가 우족 출신의 소녀. 풍천일과는 어릴적부터 같이 자란 사이로 풍천일은 그녀를 여동생처럼 생각하지만 설비상은 풍천일을 마음속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풍천일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와 가까워진 역복령을 증오하고 그녀를 해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합니다.

   구주천공성은 구주세계관을 가진 작품중에서는 초기작에 속합니다. 그래서 구주세계관을 폭넓고 방대하게 활용하지는 않습니다. 포스터를 보면 자칫 유치해 보일수도 있구요. 하지만 로맨스에 집중한 판타지 무협을 좋아하신다면 나름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풍천일의 츤데레 캐릭터가 몰입감을 높여주는고 다른 캐릭터들고 개성이 있습니다.

   전체분량도 30분씩 29회로 구성되있서 중드치고는 그리 부담스런 분량도 아니라서 판타지 멜로물을 좋아하시면 한번 감상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