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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큘라>는 영국의 공영방송 BBC와 넷플릭스가 합작해 만든 오리지날 드라마로 올해 1월1일에 방영을 한 영국드라마입니다. 시즌1은 총 3부작으로 편당 약 1시간 30분 분량입니다. 드라큘라의 고전인 브람 스토커의 소설을 기반으로 드라큘라의 기원과 현대적인 모습까지 다루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포물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감상해볼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시즌2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드라큘라 시즌2에 대한 언급도 없고 결말도 상당히 말끔하게 끝나서 추후에 더 제작이 될지는 조금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우선 각 사이트별 평점을 살펴보겠습니다.


IMDb 평점 - 7.0점

로튼토마토 미터 - 74%

로튼토마토 유저점수 - 56%

메티크리틱 스코어 - 75%

메타크리틱 유저스코어 - 4.7점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피소드별로 평점을 매길 수 있는 IMDb점수를 좀 더 자세히 보면 1화는 8.2점, 2화는 7.8점, 3화는 5.2점입니다. 초중반부까지의 평가는 아주 좋은 편이고 후반부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드라큘라> 기본 시놉시스


  때는 1897년, 루마니아 트란실베니아 지역에 악명높은 드라큘라 백작의 성에서 한 영국인 변호사가  

우여곡절 끝에 탈출합니다. 겨우 목숨을 건진 채 근처 수녀원에서 돌봄을 받은 변호사는 이 초자연적인 대상을 조사하러 온 한 수녀의 심문을 받게 됩니다. 

  이 무시무시한 괴물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수녀의 당당함에 흠짓 놀란 듯한 이 남성은 조금씩 기억을 더듬으며 자신이 드라큘라의 성에 겪은 일들을 하나 둘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인 <드라큘라>는 셜록의 각본과 제작을 맡았던 마크 게티스와 스티븐 모팻이 각본과 제작을 맡았고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감독들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1화는 닥터후 시즌1, 웨스트월드 시즌1의 5화를 연출한 자니 캠벨, 2화는 킬링 이브, 페니 드레드풀의 데이먼 토마스, 3화는 셜록, 빅터 프랑켄스타인의 폴 맥기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주연 배우도 국내에는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2017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더 스퀘어>에서 주연을 맡은 클라에스 방이 맡았습니다. 제작진, 배우 모두 기대해볼만한 라인업입니다.

  드랴큘라는 매 에피소드마다 긴장감과 흥미를 돋구는 진행을 보여주었고 특히 1,2부는 고전적인 드랴큘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크게 진부하지 않고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3부는 현대적인 드랴큘라를 나름 잘 그려냈다고 생각합니다. 

  분량도 3부작이라 감상하기에도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공포물을 아주 못보시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한번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을만한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