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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 데스티니>는 우리에게는 생소한 태국의 드라마입니다. 사실 태국의 드라마는 국내에 소개된 적은 거의 없는데요. 이 <러브 데스티니>가 태국에서 사상 최고의 인기를 기록하면서 주변나라에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방영 당시에 중국에서도 인기가 대단해 실시간으로 번역자막이 올라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장르는 중국드라마를 자주 보신 분이라면 친숙한 타임슬립물입니다. 현대에 살던 여주인공이 과거 태국의 아유타야 시대 최고 악녀 까라껫의 몸으로 타임슬립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로멘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총 40부작이고 국내에서는 해외드라마 채널인 TV아시아 플러스채널에서 2019년 11월 23일부터 방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웨이브, Btv의 VOD서비스, 네이버 시리즈, KT VOD서비스에서도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러브 데스티니> 기본 줄거리 간단 소개


  태국의 아유타야 시대(우리로 치면 조선시대 정도). 어느 마을에 살던 까라껫은 모든 남자가 한눈에 반할만한 절세미녀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미모보다는 악녀로 오히려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주변의 하녀들은 물론이고 자기 성에 차지 않으면 온갖 못된 짓을 하던 까라껫. 그녀는 집안끼리 정혼한 약혼자 뎃이 결혼을 계속 미루자 화가 머리 끝까지 납니다. 그리고 약혼자 뎃과 친하게 지내던 여인 찐왓을 제거하려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까라껫의 무서운 계획은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까라껫은 그동안 저지른 악행 떄문에 천벌을 받게됩니다. 


   한편 현대 시대에 살고 있는 고고학자 껫수랑은 언제나처럼 일에 열중해 사원을 조사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사고가 일어나는 순간 껫수랑은 알수없는 힘에 의해 다른 차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천벌을 받은 까라껫을 만나게 됩니다. 영문도 모른 채 어리둥절한 껫수랑에게 까라껫은 자신의 몸을 주는데신 착하게 살아가라는 말을 하고 떠나가는데. 정신을 차신 껫수랑은 아유타야 시대 까라껫의 몸에서 깨어나게 되고.....



<러브 데스티니> 등장인물 간단 소개



까라껫 / 껫수랑 역 배우 라니 캄펜


  까라껫은 태국 아유타야 시대에 살고 있는 여인으로 빼어난 미모를 가졌지만 그 미모를 능가하는 악녀로 소문나있습니다. 반면 껫수랑은 현대 시대에 살고있는 고고학자로 옛 유물과 유적을 연구하는 열정이 넘치는 학자이자 착하고 귀여운 여인입니다.

  까라껫의 도를 넘는 악행 때문에 결국 주변 사람들의 바램대로 천벌을 받게 되고 동시에 현대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껫수랑이 까라껫의 몸으로 다시 깨어나게 됩니다. 악녀로 소문난 까라껫의 몸에 들어갔기 때문에 모두가 자신을 싫어하지만 껫수랑은 특유의 친화력과 발랄한 성격으로 낮설은 아유타야 시대를 적응해나갑니다.


 

뎃 역 배우 타나왓 왓타나품


  까라껫의 약혼남. 아버지는 국왕의 스승으로 아주 높은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까라껫의 아버지와 뎃의 아버지가 친분이 두터워 둘을 약혼시킨터라 정작 뎃을 까라껫을 좋아하시않습니다. 결혼을 계속 미루다가 까라껫이 자신의 주변사람을 헤쳤다는 사실을 알고 까라꼣을 매우 싫어하게 됩니다. 하지만 껫수랑이 까라껫의 몸에 들어간 이후 무언가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점점 마음을 놓게 됩니다.


출처 : 티비 아시아 플러스


  러브 데스티니는 태국드라마로 우리가 자주보던 미드, 중드 ,일드와는 또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아무래도 연출이 아주 세련되거나 제작비가 많이 투자된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태국의 전통의상을 비롯해서 배경등의 볼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처음에는 태국어나 분위기등이 낮설긴하지만 금방 몰입할 수 있을 정도로 재밌게 짜여져 있습니다. 태국에서 기록적인 인기를 얻은 이유는 분명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원제목은 붑페싼니왓(บุพเพสันนิวาส)이고 일본에는 운명의 두사람이란 제목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동안 봐오던 미드나 중드에서 벗어나 색다른 재미를 주기에는 충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러브 데스티니는 채널 티비아시아, BTV VOD, KT VOD, 웨이브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