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객행 2017> 김용 원작의 무협드라마 간단 소개

  <신협객행 2017>은 무협소설의 대가인 김용의 작품 <협객행>을 바탕으로 한 중국 무협드라마입니다. 김용은 이태백의 시 협객행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합니다. 사조영웅전, 의천도룡기, 신조협려 같은 비해서는 인지도가 조금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김용의 후반 작품 중 하나로 천룡팔부등과 함께 큰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그동안 영화나 만화로도 제작이 되었고 2017년에 드라마화 되었습니다.

  총 32부작의 분량이고 채의달이 석파천과 석중옥의 1인 2역을 연기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중국드라마 채널 아시아N에서 방영중이고 정액제 스트리밍 사이트중에서는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신협객행 2017> 기본줄거리 간단 소개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자란 주인공 석파천. 선파천은 외진 곳에서 자란탓에 세상물정을 모르는 순진한 소년이지만 품성 바르고 영리한 면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한편 무림에는 사연객이라는 잔혹하지만 신의를 중시하는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현철령이라는 물건을 만든 뒤 언제든지 자기에게 이 현철령을 가져오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소문이든지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중원에 돌아다니던 현철령은 총 3개. 2개는 이미 사연객에게 돌아갔고 마지막 남은 1개를 차지하기 위해 무림의 쟁탈전이 벌어지는데. 

  석파천은 우연히 현철령을 손에 넣게 되고 순진했던 산속 소년은 거대한 무림의 싸움에 휘말리고 맙니다.

<신협객행 2017> 등장인물 간단소개

석파천/개잡종/석중견 역 배우 채의달

  산속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아온 소년. 어머니는 그와 같이 살지만 개잡종이라 부르며 애정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생이 순진하고 착한 석파천은 집안일과 요리를 능숙하게 배우면서 산속 생활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사라지고 혼자있던 석파천은 할 수 없이 세상밖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사회성이 없고 세상물정도 모르는 석파천은 길바닥 생활을 전전하지만 우연히 무림인들의 싸움판에 휘말리다 현철령을 발견하게 됩니다.

석중옥 역 배우 채의달

  무림에서 흑백쌍검이라 불리는 석청과 민유 부부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자 석파천의 친형. 동생 석중견은 어렸을 때 불의의 사건을 겪으며 잃어버리는 바람에 혼자 자라납니다. 석파천과 석중옥은 생김새는 거의 비슷하지만(배우 채의달이 1인2역을 맡은 이유) 성격은 정반대입니다. 

  오만하고 방자한 성격 때문에 이를 걱정한 아버지 석청이 친분이 있는 설산파에 석중옥을 맡깁니다. 하지만 설산파에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사건을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민유(왼쪽) 역 허가이 / 석청(오른쪽) 역 배우 류석명

  흑백쌍검이라 불리며 무림에서 존경을 받는 석청부부입니다. 둘째 아들 석중견은 어릴 적에 잃어버리고 장남인 석중옥은 오만하고 어그러진 인성 때문에 근심이 많습니다. 보다못한 석청이 석중옥을 설산파에 보내 바로잡으려 합니다.

사연객 역 배우 서소강

  마천애에 거주하며 최고수준의 무공을 가져 마천거사라 불리는 인물.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고 잔혹한 인물이지만 신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특한 인물입니다. 현철령이라는 물건을 만들어 중원에 뿌린 뒤에 현철령을 가지고 오는 사람에게는 어떤 소원이든지 하나를 들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때문에 무림에는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정불삼(왼쪽) 역 배우 파다 / 정불사(오른쪽) 역 배우 오정엽

  정불삼은 괴팍한 성격으로 강호에서 악명이 높은 노인으로 하루에 사람을 3명이상 죽이지 않는다하여 일일불과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녀인 정당과 함께 강호를 떠돌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닙니다.

  정불사는 정불삼의 동생으로 형과 마찬가지로 잔혹한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젊은 시절 설산파의 장문이 백자재와 사소취라는 여인을 두고 다투던 사이입니다. 하지만 사소취는 백자재와 결혼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 정불사는 순정을 간직한 채 총각으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정당 역 배우 장가예

  정불삼의 손녀로 두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성격을 가진 여인입니다. 무공도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우연히 석중옥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사(왼쪽) 역 배우 허점위 / 장삼(오른쪽) 역 배우 정문삼

  

  협객도 상선벌악령의 사자. 협객도의 주인인 용도주와 목도주는 10년에 한번씩 무림에 이 두명을 보내 죽을 대접하겠다는 명분으로 고수들을 협객도로 초대합니다. 하지만 무림에는 이 상선벌악령의 사자들이 10년에 한번씩 중원의 고수들을 데려가 사라진다는 무서운 소문이 퍼져있습니다.

  장삼과 이사는 이 상선벌악령의 사자들로 엄청난 무공의 소유자이고 항상 둘이 같이 행동합니다. 우연한 사건으로 석파천을 만나고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신협객행 2017>은 김용의 작품을 바탕으로 하는만큼 무협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작품 특성상 엄청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전부 다 소개드리지는 못했지만 대략적인 분위기는 파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상은 중국드라마채널 아시아엔이나 정액제 스트리밍 사이트인 웨이브에서 다시보기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