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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소개

category 미드, 중드, 일드 2020. 4. 6. 10:47

  일드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는 총 7부작 분량의 코믹 미스테리 수사물 드라마입니다. 원작은 2019년 미스테리 베스트 10에서 1위에 오르기도 한 소설로 국내에도 같은 이름으로 정식번역까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2020년 1분기에 방영되었습니다.

  

  수사물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내용자체는 크게 심각하거나 무겁지 않고 추리요소와 코믹요소를 적절히 섞어 가볍게 감상하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일본드라마 채널인 채널W에서 4월 6일부터 방영되고 있습니다. 다시보기 서비스도 채널W 홈페이지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드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기본줄거리 간단 소개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상가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시계점을 혼자 꾸려가는 여주인공 미타니 토키노. 밝고 똑똑한 미타니 토키노는 시계수리도 잘하지만 또 다른 특기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알리바이 부수기'입니다. 그녀는 시간이 얽혀있는 알리바이를 간파하는 건 시계를 다루는 사람들이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동네 수사 1과에 막 부임한 형사 사지 요시유키는 자존심 강한 형사부 관리관입니다. 현장에 대한 경험은 적지만 자존심만큼은 강해 주변 경찰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받고도 있지요. 부임 첫날 동네 고로케 집에 들렸다가 미타니 토키노와 우연히 얽히게 된 요시유키는 눈 앞에서 기이한 사고를 통해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게 됩니다.



  하지만 이 범인에게는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었고 수사는 결국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됩니다. 사건을 풀지 못한 요시유키는 마침 한 건에 5000엔을 받고 '알리바이 부수기'를 해주는 소녀 미타니 토키노에게 마지못해 의뢰해보기로 하는데....



일본드라마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등장인물



미타니 토키노 역 배우 하마베 미나미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시계점을 운영하던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소녀입니다. 시계장인이셨던 할아버지는 또 다른 기술이 있었는데요. 할아버지는 항상 알리바이라는 것은 시간에 관련된 일이니까 시계를 다루는 사람이 알리바이를 풀어내는데는 적격이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알리바이 부수기'의 명인이라고 불렸습니다.

  

  이런 할아버지에게 어릴 적부터 착실하게 교육을 받아온 미타니 토키노는 남들과는 다른 뛰어난 눈썰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알리바이 부수기는 타인의 원한을 살 수 있으니 결혼을 해서 지켜줄 사람이 생길 때까지는 금지라고 당부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동네에 부임한 형사 요시유키에게 빈 방을 월세로 내주게 되면서 1건당 5000엔을 조건으로 알리바이 부수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사지 요시유키 역 배우 야스다 켄


  원래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었지만 경찰청내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지방 형사부 관리관으로 좌천되게 됩니다. 현장 경험은 적지만 자존심은 높아 주변 동료들에게 눈총을 받기도 합니다. 

  

  부임하자마자 사건을 만나게 되지만 범인이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어 큰 벽에 부딪치고 맙니다. 결국 고심을 하다 토키노의 할아버지가 알리바이 부수기의 명인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의 딸인 미타니 토키노에게 못이기는 척 5000엔을 주고 사건을 의뢰합니다.



토카이 유마 역 배우 나리타 료


  형사부 수사1과의 형사. 멋진 패션감각과 쿨한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커리어는 전무합니다. 아버지가 이 동네의 거물급 정치인이는 든든한 뒷배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서 이동기간도 아닌데 갑자기 부임해 온 사지 요시유키의 딱딱한 태도에 반감을 가지기도 합니다. 사건에 벽에 부딪히면 갑자기 알리바이를 훌륭하게 간파하는 요시유키의 능력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