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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내 이야기는 길어> 소개

category 미드, 중드, 일드 2020. 4. 6. 14:20

  일드 <내 이야기는 길어> 사업에 실패한 후 집에서 6년동안 백수생활을 하며 현실을 외면하던 주인공이 가족들의 노력과 함께 점점 변화해간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대하드라마나 영화등에서는 자주 보였지만 연속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던 인기배우 이쿠타 토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방영기간동안 평균 시청률 8.5%로 준수한 반응을 얻은 작품입니다.

  

  국내 방영은 일본드라마 채널인 채널J에서 방영을 했습니다. 소소한 에피소드들과 이쿠타 토마가 내뱉는 쉴틈없는 대사가 재미를 주는 드라마입니다.



일드 <내 이야기는 길어> 기본 줄거리 소개

  

  찻집을 운영하는 어머니 집에서 얹혀살소 있는 주인공 키시베 마츠루. 그는 벌써 백수생활 6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말로는 인생설계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건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집 간 누나 아키바 아야코가 집에 찾아옵니다. 누나가 찾아온 이유는 누나네 집을 리모델링 하는데 이 공사기간 3개월동안 누나네 가족이 어머니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허락을 맡으러 온 것이었습니다.

 

  누나와 매형, 사촌동생까지 합세하려 하자 이것저것 태클을 걸어보지만 결국 누나네 가족이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이 납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방해없이 평온한 백수생활을 지냈지만 집안이 왁자지껄해지면서 분위기가 점점 바뀌어가기 시작하는데...



일본드라마 <내 이야기는 길어> 등장인물



키시베 미츠루 역 배우 이쿠다 토마


  6년째 어머니집에서 백수생활을 하는 31세 청년. 집에서 허드렛일을 도우며 여러가지 핑계를 대지만 사실상 어머니집에 기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수라고 주눅들지 않고 정말 쉴세없이 말을 뱉어내는 독특하고 재밌는 캐릭터입니다.



키시베 후사에 역 배우 하라다 미에코


  미츠루의 어머니.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서 작은 찻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항상 밝고 씩씩한 어머니.



아키바 아야코 역 배우 코이케 에이코


  미츠루의 누나. 적극적이고 똑부러지는 도시여성으로 전남편과 이혼후 지금의 남편과 가정을 꾸렸습니다. 집의 공사가 끝날 때까지 친정집에 잠시 지내고 싶다며 남편과 딸을 데리고 친정으로 돌아옵니다.



아키바 하루미 역 배우 키요하라 카야


  미츠루의 누나인 아야코의 딸. 중학교 3학년의 사춘기 소녀. 아야코와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입니다.



아야베 코지 역 배우 야스다 켄


  아야코의 남편. 아야코에게 꽉 잡혀살고 있는 공처가. 코지의 최대 목표는 의붓딸인 하루미에게 아빠로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내 이야기는 길어>의 재미는 가족과 이웃간의 벌어지는 소소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들과 주인공 미츠루가 정말 쉴세없이 뱉어내는 대사들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백수라는 주제를 처지거나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밝게 풀어나가기 때문에 부담없이 감상하시기에 딱 좋은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채널J를 통해 방영되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채널J의 다시보기 사이트인 제이박스에도 업로드되면 이쪽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로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