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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도 휴대용으로 변신 GameBoks

category 기타등등 2018. 12. 6. 12:50

플스를 가지고 다니면서 할 수 있는 플랫폼 GameBoks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기는 것이 흔한 세상입니다. 보통 집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같은 콘솔게임이나 컴퓨터게임을 즐기고 외출했을 때는 틈틈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게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게임과 콘솔 게임, 컴퓨터게임은 각각 성격도 틀리고 퀄리티도 다릅니다. 보통은 집에서 즐기는 콘솔게임이나 컴퓨터 게임이 더 퀄리티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스마트폰이외에 게임용 노트북을 사서 가지고 다니며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 콘솔게임이라면 어떻할까요? 



이런 고민을 하던 덴마크의 친구 4명이 아이디어를 짜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올라온 이 아이디어는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보았던 것을 현실로 만들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콘솔기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만 게임기만 가지고 다녀야하는 게 아니고 문제는 모니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친구집에 방문하는 경우라면 친구 모니터를 사용하면 되지만 이런 상황이 아닌 야외나 자동차안 등 모니터가 없는 곳에서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게임박스는 이러한 상황을 어쩌면 조금 무식한 방법으로 돌파했습니다. 덴마크 고급목재로 007가방을 만들고 24인치 모니터와 스피커, 전원을 집어넣었습니다. 여기에 원하는 콘솔 게임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두었지요.



실로 게임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콘솔게임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혹 할것 같습니다. 다만 휴대용이라고는 하지만 전원은 연결을 해야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배터리까지 내장되어 있어서 정말 전원을 연결할 수 없는 곳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추후에 배터리팩과, 실시간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시스템, 백팩처럼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스트랩을 개발할 예정이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구매를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존재합니다. 현재 킥스타터 페이지에는 자세한 무게사양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콘솔기기까지 포함한다면 무게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일반 기존 노트북은 훨씬 능가하는 무게를 가지게 되겠네요. 재질도 덴마크의 고급 목재를 썼다고는 하지만 다른 소재를 사용했다면 무게를 좀 더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합니다. 또한 아무래도 목재는 충격을 그대로 전달해서 가방속에 모니터나 기기에 충격이 가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배송료까지 합치면 대략 50만원 선입니다. 모니터를 포함하더라도 쉽게 손이가는 금액은 아닙니다. 사실 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은 아니여서 실용성을 잘 생각해보고 결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곳에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안되지만 그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정말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 충분히 실용적이고는 생각합니다. 아마 순식간에 이목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킥스타터 홈페이지에서 GameBoks 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