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트레일러와 보트의 조합 Boat A Home
웹서핑을 하던중 꽤 마음에 드는 캠핑트레일러 보트를 발견했습니다. 저의 드림중에 하나는 뒤에 트레일러를 달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는게 꿈인데요. 국내에서는 도로 사정도 그렿고 이러저러한 인프라가 캠핑트레일러를 끌고 여행을 다니기에는 쉽지 않은 환경이긴 합니다. 그래도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고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언젠가 좀 더 여유로워지면 차 뒤에 트레일러를 끌로 여기저기 다니고 싶네요.
그래서 늘 해외사이트나 자료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데요. 호주의 보트회사에서 개발한 트레일러중에 마음에 쏙드는 것을 찾았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 수입되거나 한 모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호주의 회사에서 제작한 트레일러보트이고 회사명은 Boat A Home입니다. 트레일러와 보트를 합친 모양인데 저쪽에서는 보통 하우스보트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찾아본 보트형 캠핑트레일러 중에서는 가장 캄팽카라반과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수륙양용은 아니고 밑바닥은 보트처럼 매끈하기 때문에 전용 트레일러에 올려서 운반해야 합니다. 물론 운반중에도 지상에서 일반 트레일러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수륙양용으로 나온 캠핑트레일러들은 크기도 작고 일반 카라반보다는 전반적으로 못한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모델은 그런 부분을 어느정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그냥 카라반과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보트라서 앞에 운전석이 있고 뒤에는 모터가 달려 있습니다.
지상에서도 어느정도 높이가 높아져서 출입이 조금 불편한 것 제외하면 어느정도 쓰는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천정 부분도 생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낚시할 때도 꽤 여럿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델은 3가지 6.9미터, 7.6미터, 7.9미터 로 나뉘어집니다. 자잘한 옵션들도 꽤 많은 것 같은데 실내 구성도 고를 수 있고 뒤에 달려있는 엔진 사양도 고를 수 있습니다.
이거 하나 호수나 잔잔한 바다에 띄어놓고 낚시도 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하면 스트레스가 다 풀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물에 뜨는 것들이 다 그렇지만 생각하는 것보다는 꽤 비싸네요. 홈페이지 정보로 보면 가장작은 6.9미터 모델이 134,785 달러부터 시작입니다. 아마 호주회사니까 호주달러겠지요. 계산해보면 1억 조금 넘습니다. 가장 큰 7.9미터 모델은 145,902 달러입니다. 가장 작은 모델과 그렇게 크게 비용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아마 국내에 수입하면 비용이 추가 발생하니 1억 중반까지는 생각해야 하겠네요. 국내에서 좀 좋은 캠핑트레일러가 5~6천이니까 많이 비싸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력이 받쳐준다면 여기저기 끌고다니면서 여유롭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돈을 열심히 벌어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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