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SF미드 시간여행자(travelers) 소개

저는 미드 신작이 나오면 바로 보지않고 몇시즌정도 나오면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타입입니다.

한편 한편 끊어서 보면 나중에 줄거리를 잊어버릴 때도 있고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지금 소개해드릴 넷플릭스 시간여행자(Travelers)는 시즌 3까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SF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주요 스토리는 21세기 지구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먼 미래의 인류가 멸망직전에 다다르게 됩니다.

미래의 인류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과거인 21세기로 

자신들의 특수요원 팀들을 보내 역사를 바꾸려 합니다.

이 팀들은 무수히 많은데 그 중의 한팀인 다섯명이 주인공이 되어 

미래로 부터의 지령을 따라 역사적인 사건들에 

개입해 미래를 바꾸려 합니다. 

어쩌면 흔히 들어볼 수 있는 스토리 전개이지만 

시간여행자들만의 특이점이 있습니다. 보통은 이런 장르는 타임머

신같은 기계를 이용해 직접 오지만 시간여행자는 

몸은 못오고 정신만 전송이 됩니다. 즉 21세기에 살고있는 사람

의 정신만 미래인으로 바꿔치기 되는 것이죠. 이것은 

사실 살인이나 다름없습니다. 시간여행자들은 이러한 윤리적

인 문제 때문에 아무에게나 전송되지 않고 사고나 재난 등으로 

죽을 예정인 사람이 죽기 직전에 전송을 합니다. 어

차피 죽을 사람이었으니 정신을 바꿔 몸을 쓰는 것입니다.

새로운 발상이고 이로인해 생기는 문제들이 진행의 

흥미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게 내용을 

끌어가고 있어서 가볍게 보기에도 좋은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명작의 오를만한 미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SF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밌있게 보실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