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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미드 라이투미(Lie To Me) 줄거리 소개

category 미드, 중드, 일드 2019. 1. 21. 17:42

  라이투미는 2009년~2011년 동안 총 시즌3까지 방영되었던 범죄드라마입니다. 소재가 상당히 독특한데요. 사람의 얼굴 표정과 행동을 분석하는 전문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팀의 임무는 중요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관련인사들이 거짓말을 하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사람은 거짓말을 할 때 자기도 모르게 코를 만진다거나 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러한 행동과 표정의 변화들을 이용해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의도를 알아내는 것이 드라마의 핵심소재입니다.



  주인공 칼 라이트만 박사는 행동심리 전문가입니다. 그는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 사건 속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냅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지식들이 실제 심리학을 많이 참고했다고 합니다.



  주인공의 참고 모델은 '얼굴의 심리학'의 저자 폴 에크먼 교수라고 합니다. 그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의 논리가 상당히 실감이 납니다. 



  라이투미는 심리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상당히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소재 자체가 신선해서 거의 십년이 지난 지금 봐도 상당히 몰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소재가 식상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시즌1에서 재미가 절정이고 2,3시즌은 좀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수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단 시즌1만 감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