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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오브 더 월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간단소개

category 영화 2019. 5. 28. 22:41

  5월 24일 공개된 <림 오브 더 월드>는 예고편이나 포스터만 보아서는 넷플릭스의 성공작 <기묘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주인공 아이들도 개성이 강하고 스타일도 각양각색이라 기묘한 이야기를 이을 새로운 기대작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공개 후 반응은 극과극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림 오브 더 월드는 성장물, 모험, SF의 요소들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하나 진지하게 다루지는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B급 코믹 감성으로 위의 요소들을 강하게 버무렸기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 것 같습니다. 또한 15세 이상관람가이지만 주인공들이 상당히 높은 수위의 농담을 주고 받는 것도 취향을 타는 이유 중 하나인 것같습니다. 현재 IMDb 평점은 5.1점입니다.



<림 오브 더 월드> 기본스토리 소개

  4명의 주인공 다리우스, 젠젠, 알렉스, 가브리엘은 각자의 이유로 림 오브 더 월드라는 여름캠프에 참여하게 됩니다. 캠프의 이런저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4명은 체험 프로그램이 문제가 생기면서 생긴 자유시간 동안 조금 떨어진 곳에서 티격태격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습니다. 

  이 때 갑자기 외계인의 침공이 시작되고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도망을 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캠프에 있던 모두는 사라졌고 이내 외계인들로부터 지구를 구할 유일한 희망이 자기들임을 발견하고 외계인에 맞서 거대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이 영화에 대한 소감은 대략적으로 2가지로 갈리는 것 같습니다. 어설프고 유치하다는 반응과 너무 웃기고 재밌게 봤다는 식으로 말이죠. 초반에 감상을 하다가 독특한 개그코드와 주인공들의 수위높은 농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전반적인 설정자체도 느슨해서 가볍고 유머러스한 분위기에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이런 소위 B급 감성에 익숙하시거나 좋아하신다면 상당히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에 드라마 기묘한이야기와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셨다면 실망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