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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티브 스테이트 Captive State> SF영화 배경과 기본줄거리 소개

category 영화 2019. 6. 11. 18:53

  <캡티브 스테이트>는 2019년 3월에 개봉된 저예산급 SF스릴러 영화입니다. 감독인 루퍼트 와이어트의 유명작으로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있습니다. 거기에 존 굿맨이 출연하여 기대를 더했습니다. 총 제작비는 280억으로 저예산급에 속하기 때문에 화려한 효과나 CG를 기대하시기는 어려운 작품입니다.

  현재 로튼토마토는 45%, IMDb점수는 6.9점으로 평론가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일반 관객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은 영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캡티브 스테이트>를 보시기 전에 외계인과의 화려한 전투라던가 외계함선이나 외계인무기등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기대하고 보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외계인 침공이라는 주제때문에 자동적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데요. 저예산 영화이기도 해서 이런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저예산임에도 분위기를 내야하는 부분에서는 최소한의 효과는 보여줬다고는 생각합니다. 

  반면에 영화 전반을 지배하는 어두운 분위기와 압도적인 지배세력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스러운 흐름은 나쁘지 않았는데요. 영화 결말부분까지 이런 흐름은 나름 잘 유지한 것 같습니다. 감상하고 나서 괜히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초반부부터 약간 설명이 부족한 면이 있어 불친절하다고 느꼈는데요. 후반부로 가면서 이해되는 부분도 많아서 이점은 감안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캡티브 스테이트> 배경과 기본줄거리 소개


  시대적 배경은 현대. 어느날 인류는 외계인의 침공을 받게되고 곧 그들의 기술력이 너무나도 압도적이라 살아남으려면 그들에게 굴복해야한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결국 세계 각국은 항복을 선언했고 미국정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든 군대는 해산되었고 무기는 압수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계인이 모든 결정을 내리고 인간정부는 그들의 대변자가 되었습니다. 외계인들은 세계주요도시에 폐쇄구역(Closed Zone)을 만들고 지하깊숙한 곳에 서식지를 건설합니다. 외계인들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간대표만이 자기들의 지하서식지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모든 디지털 통신은 금지됬고 사람들은 목에 심어진 장치에의해 신분과 위치, 대화등이 모두 감시되고 있었습니다. 외계인과 협력하기로한 정치인들은 언론에 나와 외계인 덕분에 더 살기좋아졌고 각종 경제수치들이 상승했다고 선전했지만 이를 믿지않고 저항을 꿈꾸는 세력도 존재했습니다. 

  윌리엄 멀리건은 이러한 저항세력을 추적하고 제거하는 임무를 맡은 인간입니다. 그는 의심이 되는 모든 사람을 도청하고 감시하며 저항세력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가 주목하고 있는 인물은 가브리엘 드루몬드입니다. 그는 윌리엄의 옛동료의 아들로 그의 형 라페 드루몬드는 몇년전 외계인 폐쇄구역(Closed Zone)에 테러공격을 감행하다가 사망한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점조직 형태로 움직이던 저항세력은 오랜기간 계획해오전 작전을 실행하려하고 윌리엄은 가브리엘을 포함한 저항세력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